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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공사 부풀리는 수법 8억여원 편취

업자와 입주자 대표 등 8명 입건

박용근 기자  2013.10.07 1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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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아파트 외벽 도장 공사를 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편취하고 이를 묵인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전 입주자 대표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7일 A(48)씨 등 8명을(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하자보수업체 대표와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등으로 2009년2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아파트단지내 외벽도장 공사를 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합계금 8억3천만원을 편취하고 4개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 등 5명은 건설사로부터 도장공사와 관련 누감아 주는 대가로 각 200~1,000만원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