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 내정자는 경기 화성 출신으로 해사 31기로 임관해 해상작전, 교육훈련, 인사 등 모든 분야에 정통한 군사전문가다.
작전사령부 작전처장과 함대사령부 작전참모 등을 역임해 해상작전 분야에 능통하며 인사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해군참모총장 등을 거치며 작전·교육·인사·복지 분야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각군의 균형 발전과 합동성 강화를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아 이번에 해군 출신으로는 창군이래 최초로 합참의장에 발탁됐다.
참모차장과 총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천안함 사건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직을 안정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강도 높은 내부개혁을 통해 대비태세를 강화시키고 전투형 군대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솔선수범과 상하간 소통을 중시하는 부드러운 리더십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용장으로 한미동맹의 공고화를 위한 연합 훈련계획을 발전시키는데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미국 유학과 순항훈련 등 다양한 해외훈련 경험으로 영어에도 능통하고 국제 감각을 갖췄다. 2005년에는 트라팔가 승전 200주년 기념 국제관함식에 사관생도와 충무공이순신함 등 3척을 이끌고 지휘관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가족으로 부인 김계순씨와 1남1녀가 있다.
▲경기 화성(59) ▲오산고 ▲해사31기 ▲해군 작전사령부 작전처장 ▲해군 작전사 5전단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참모차장 ▲해군참모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