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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 손님가장 침입 금품 강취한 30대 구속

수배 12건

박용근 기자  2013.09.23 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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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노래방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해 업주의 손과 발을 묶고 금품을 강취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3일 A(39)씨를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12월24일 오후 5시25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노래방에 손님을 가장해 침입해 주인 B(59·여)씨의 손과 발을 전화기 줄로 묶고 현금 128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빼앗은 B씨의 신용카드로 2차례에 걸쳐 현금 144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강도 2건, 사기 7건, 절도 2건, 공무원에 대해 허위 신고 1건 등 모두 12건의 수배가 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