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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 거짓말 했다 폭행 금품 강취 6명 입건

중고차 수출 거짓말 했다

박용근 기자  2013.09.15 1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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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중고차를 수출하면서 많은 수익이 있다며 사업을 함께 하자고해 향응을 제공받은 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금하고 금품을 강취한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A(29. 중고차 매매업)씨를(강도 상해)혐의로 구속하고 B(30)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고차 매매단지에 근무하면서 지난달 초순경 C(28. 중고차 매매업)씨가 이들에게 중고차를 중국에 수출하면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함께 사업을 하자고해 5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후 C씨의 말이 거짓말로 탄로 나자 지난달 12일부터 같은달 16일까지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모텔에 감금한 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해 3주간의 상해를 가하고 겁에 질린 C씨에게 K7 승용차량을 할부로 구입케 해 이를 되팔아 3천100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