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5일 A(25. 개그우먼)씨와 B(31)씨를(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 성북구 자신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달 13일과 지난 2일 2차례 A씨와 B씨를 불러 조사했으며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으로 지난 2005년 영화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뒤 올해 개그우먼으로 전향,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