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간 교제해온 탤런트 박한별(29,사진)과 가수 세븐(29·최동욱)이 또 결별설에 휩싸였다.

박한별과 세븐이 지난 3월 세븐이 입대할 때 연인관계를 청산했다는 설이 26일 흘러나왔다.

박한별 측은 그러나 두 사람이 오랜 기간 교제하다 보니 다시 나온 추측 같다면서 결별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세븐 측도 "현재 군 복무 중이라 직접적인 확인이 어렵지만 최근까지 만난 것으로 안다"고 확인했다.

수년간 결별설이 나돌았던 이들은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또 다시 헤어졌다는 소문에 휘말렸다.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세븐이 안마시술소에 출입했다는 TV보도 등으로 박한별의 마음이 떠났다는 얘기도 나돌았다.

이와 함께 박한별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26·LA다저스)과 열애설을 낳았다. 박한별은 최근 화보 촬영차 미국에 머물렀다. 박한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이날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케 한 장본인으로 영창행을 처분 받은 세븐과 상추(31·이상철)를 국방부가 '봐주기' 감사했다는 의혹도 흘러나왔다. 영창 12일에서 2일이 줄어든 10일에 그쳤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세븐과 상추가 처음부터 영창 10일을 처분 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