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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직 경찰 이웃주민 폭행 음주측정 거부

음주운전 하지 않았다 주장 감찰 조사중

박용근 기자  2013.08.25 10: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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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현직 경찰관이 이웃주민과 담뱃불로 인해 시비가 돼 서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더욱이 이 경찰관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1시30분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오정동의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A(48.경위)씨가 아래층에 사는 주민 B(38)씨와 시비가 돼 서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B씨는 A씨가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출동해 음주 측정을 요구 했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서로 폭력을 행사한 것은 맞지만 술을 마시고 운전 하지는 않았다며 B씨와 싸운 후 속이상해 집에서 소주 1병을 마셔 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