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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위원장, IPC집행위원 후보자로 선정

이상미 기자  2013.08.21 15: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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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페셜올림픽위윈회 나경원(50,사진) 회장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로마홀에서 IPC 후보자 선정 위원회를 열고 나 회장을 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할 국내 유일한 후보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나 후보는 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4명의 응모자 중에서 후보 선정위원회의 전원 합의를 거쳐 국내 후보로 뽑혔다.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나 후보자는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등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된 IPC 집행위는 국제 장애인 스포츠의 행정 전반에 걸친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기구다.

IPC 집행위원은 오는 11월2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 집행위 선거에서 최종 선출된다. 집행위원의 임기는 4년이다.

국내에서는 1989년 IPC 설립 당시 조일묵 1988서울장애인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과 2009년 장향숙 당시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IPC 집행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나 후보가 선출되면 한국인 3번째 IPC집행위원으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