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인천 계양산 인근 악취발생 축사 적발

축사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업체 등 난무 민원 빗발

박용근 기자  2013.08.20 12:49:44

기사프린트

<인천=박용근 기자>계양산 둘레길 인근에 돼지 70여마리를 사육하면서 분뇨 시설을 신고하지 않은 축산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0일 A(65 축사 운영)씨를(가축분뇨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 인근에서 돼지 축사 2개를 설치하고 돼지 70여두를 사육하면서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사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계양산 등산객들로부터 둘레길 인근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민원에 따라 젓소 목장 등 배출업체 15곳을 점검한 결과 A씨의 축사를 적발했다. 


이 지역은 축사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업체 등으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민원이 끈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관할 구청은 이렇다 할만한 대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