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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백원길씨 양양 남대천서 숨진 채 발견

이상미 기자  2013.08.16 1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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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8시49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남대천에서 연극배우 겸 연출가 백원길(40,사진)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해 인양했다.

백씨는 전날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아 소방당국에 신고됐다. 소방당국은 30명의 인원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소방본부 관계자는“3개월 전에 양양으로 내려온 백씨는 남대천에 어항을 놓고 낚시를 하다 매일 오후 5시께 귀가를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백씨는 ‘점프’, ‘위트 앤 비트’, ‘브레이크 아웃’, ‘비밥', ’플라잉‘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고, ‘무신’, ‘드림하이’ 등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