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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유지보수 선정 금품 챙긴 관리소장 등 입건

허위견적서로 보험사에 수리비 청구하는 수법

박용근 기자  2013.08.15 15: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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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승강기 유지보수 업체 선정대가로 금품을 수수하고 허위견적서를 이용 보험금을 편취한 관리소장 등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5일 A(59.관리소장)씨 등 8명을(배임수재, 사기)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아파트 관리소장과 엘리베이터 업체 대표, 아파트 동 대표들로 지난해 1월27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대한 유지보수업체 선정 대가로 엘리베이터 업체로부터 1천만원을 수수하는 방법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엘리베이터 업체로부터 허위견적서를 받아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모두 2천8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