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f(x)’의 설리(19,사진)가 영화 ‘해적’에 캐스팅됐다.
13일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설리는 영화 ‘해적’에서 극 중 해적단의 일원인 흑묘 역을 맡아, 해적단 우두머리 여월(손예진)과 호흡을 맞춘다. 쾌활한 성격으로 해적단의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이다.
‘해적’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바다의 여자 해적단과 육지의 남자 산적단의 에피소드를 그리는 작품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 함께 출연한 김남길·손예진이 주연하고, 이경영·유해진·오달수·안내상·박철민·조달환 등이 나온다.
2012년 460만명이 본 영화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한다. 2014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