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스마트폰 번개장터 어플에 중고스마트폰 등을 싸게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놓고 피해자들로부터 92차례 걸쳐 1천3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1일 A(19)군을(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3월2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스마트폰 어플 번개장터에서 중고 스마트폰 등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놓고 이를 보고 연락 온 B(21)씨 등 92명으로부터 15~45만원을 입금 받는 방법으로 1천3백7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