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일본 첫 정규 앨범이 발매 즉시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25일 오리콘차트와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에서 출시된 슈퍼주니어 일본 정규 1집 '히어로(Hero)'는 당일 5만2232장이 팔리며 오리콘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수록된 11곡 전곡이 일본어 노래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섹시, 프리 앤드 싱글(Sexy, Free & Single)'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 기존 싱글 히트곡을 비롯해 '히어로' '턱시도(TUXEDO)' 등 신곡이 실렸다.
SM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일본 도쿄 메트로 마루노우치센 신주쿠역에 '슈퍼 주니어 히로(SUPER JUNIOR Hero)'라는 문구와 멤버들의 대형 이미지로 도배된 '슈퍼주니어 로드'를 개설했다.
슈퍼주니어는 27, 28일 일본 도쿄돔에서 '슈퍼 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 쇼 5 인 도쿄(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5 IN TOKYO)'를 연다.
이날 같은 차트에서 한류그룹 '2PM' 멤버 준호(23)의 첫 솔로 미니앨범 '기미노 고에'(그대의 목소리), 그룹 '유키스'의 일본 정규 2집 '인사이드 오브 미(IN SIDE OF ME)'는 3위와 6위를 밟았다.
또 같은 날 싱글 앨범 일간 차트 톱10에는 한국팀 2팀이 이름을 올렸다. 한류그룹 '카라'의 9번째 싱글 '생큐 서머 러브(Thank You Summer Love)'가 2위, 한류밴드 'FT아일랜드'의 새 싱글 '시아와세오리'가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