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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수출입 물류창고에 화재···5억 피해

김종환 기자  2013.07.25 09: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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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수·출입 잡화 등이 보관돼 있는 물류창고에 원인모를 불이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가설 천막 창고에 불이 난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살수 차량 29대 등을 동원, 화재를 진압한 끝에 약 1시간 만인 아침 5시 48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날 불로 천막 창고와 안에 있던 냉장고 등이 타 약 5억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7개동에 연면적 약 4,000평방미터의 규모인 이 가설 창고는 천막으로 지어졌으며, 냉장고 등 수·출입 잡화류가 보관돼 있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창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