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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내연녀 찾아달라 감금폭행 2명 구속

추행하고 금품도 강취

박용근 기자  2013.07.23 1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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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헤어진 내연녀의 소재를 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녀의 언니가 운영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테이프로 결박하고 7시간 동안 감금. 폭행 후 금품을 강취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3일 A(50)씨 등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교도소 동기로 지난 14일 밤11시경 헤어진 내연녀의 연락처를 알기위해 그녀의 언니인 B(50.여)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강화군의 한 편의점에 침입해 포장용 테이프 등으로 B씨를 결박하고 7시간여 동안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폭행하고 강제로 옷을 벗겨 추행 한 후 현금 4백여만원 상당을 강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