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베이지 가 22일 디지털 싱글 ‘여름아 미안해’를 발표했다.
베이지가 작곡가 SUN과 공동작업한 노래로 통통 튀는 솔직담백한 가사에 신선한 멜로디를 얹어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베이지가 자신이 만든 노래를 타이틀로 내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지 측은 “‘여름아 미안해’는 더운 여름에 짜증 내는 말과 행동으로 연인에게 상처를 준 여자의 귀여운 사과와 사랑 고백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베이지는 간주 부분에 삽입된 카주 연주도 했다. 여기에 앨범 재킷 디자인과 사진 촬영, 유통과 심의 등 앨범제작 전 과정을 홀로 해냈다.
베이지는 그동안 ‘지지리’와 ‘술을 못해요’ 등을 비롯해 KBS 2TV 드라마 ‘추노’ OST ‘달에지다’ ‘내 딸 서영이’ OST ‘쓸쓸한 이야기’, SBS TV ‘천만번 사랑해’ OST ‘천만번 사랑해’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해왔다.
최근 MBC TV 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엔딩타이틀 ‘좋아좋아’를 불렀다.
한편, 지난 5월17일부터 7월7일까지 열린 뮤지컬 ‘광화문연가2’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활약한 베이지는 9월부터 ‘광화문연가2’ 지방공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