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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통증, 연골결손 의심한다면?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

기자  2013.07.19 0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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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충격을 받는다거나, 나이가 들게 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는 일은 비일비재한 편이다. 때문에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것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통증이 곧 사라지겠지, 잠깐 무리해서 통증이 생겼겠지 하며 대부분 무릎통증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잦은 무릎통증은 관절염이나 연골결손의 증상일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질환은 점점 진행되고, 이는 치료조차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할 것을 권하는 편이다.

 무릎에 통증을 느꼈을 때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바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이다.
 무릎에 있는 연골은 혈관이 닿지 않아 약물로써 치료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무릎 연골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을 일부분 경감시켜준다. 또한 물리치료를 통해서 무릎 주변 근육들을 강화시켜 연골을 보호하고, 연골손상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면 이러한 방법들만으로는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다소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무릎 연골은 스스로 자생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연 치유를 기대하는 것도 어렵다 이 때에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바로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해서 관절의 연골 결손 부위에 줄기세포 추출액을 도포하여 연골의 재생 효과를 기대하는 방법이다. 1회 시술만으로도 연골 재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의 치료법이다.

 그러나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의 치료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연골결손 된 부분이 서서히 좋아지게 되면서 시술 2개월 정도가 지나야 통증이 경감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연골개방시술의 과정으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질환의 정도에 맞도록 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시술시 감염이나 기타 다른 부작용에 대한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철저한 관리와 시스템을 갖춘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한다. 무릎 통증으로 연골결손을 의심한다면 과거엔 물리치료부터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술이라면 이와 같은 연골결손인 경우 효과적인 대안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