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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연예인 안면윤곽의 유행 경향

이상미 기자  2013.07.17 11: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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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 가면 청순미 넘치는 여성스런 동안미녀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연예인 얼굴형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7일 현재 정자동에서 10년 이상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ms분당성형외과 김인규 원장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김 원장은 “우선 자신의 얼굴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체적인 선을 가는데 두상자체가 큰 경우가 있는 반면 광대나 턱선 등 어느 한부분이 유난히 발달돼 강한 인상을 가진 경우도 있기 때문에 때로는 지나친 볼살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이유 때문에 성형전문의로부터 자신의 얼굴형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받고 그에 따라 이상적인 디자인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안면윤곽을 바꾸는 수술 시에는 우선 얼굴 자체의 크기를 고려하고 전체적인 상하좌우의 밸런스를 고려해 전체적인 디자인에 들어가야 한다.

관자놀이부터 턱선에 이르기 까지 전체적인 크기와 부분적인 돌출여부를 확인해야 안면윤곽수술의 방향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턱 혹은 광대 부분만 줄인다면 전체적인 조화에 문제가 생기고 수술 효과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광대축소술은 단순히 앞으로 보이는 광대뼈만을 줄이는 것이 아닌 옆선과 앞면에 돌출된 광대(관골) 자체를 줄이는 수술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형태의 관골을 디자인 하고 수술 후 이를 잘 고정한다면 부드러운 인상의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볼살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는 광대축소술시 레이저지방성형술을 함께 시행해 볼살을 줄이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각턱축소의 문제도 기존에는 단순히 각진 턱선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만드는 수술을 시행했지만 최근에는 아래턱(하악)의 피질골을 절제하는 방법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각진 턱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 뿐 아니라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부드럽고 가는 턱선이 형성된다. 또한 아래 얼굴의 너비 자체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ms분당성형외과 김인규 성형전문의는 “안면윤곽술은 때로 환자분들에게는 굉장히 복잡하고 위험한 수술로 인식될 수 있지만 실제 수술시간은 2시간 내외이고 입원기간도 하루 정도”라며 “최근에는 다양한 성형수술 방법도 등장하면서 최소절개 방법은 물론 통증관리도 철저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