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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찰관이 검문피해 달아나다 숨져

순찰차 추격받자 급커브 길에서 가드레일 충격 20여미터 날아가

박용근 기자  2013.07.10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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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경찰관이 경찰관의 검문을 피해 달아나다 순찰차의 추격을 받자 급커브 길에서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논으로 굴러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9일 밤 11시30분경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 해안도로에서 인천 강화경찰서 소속 A(29.순경)씨가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20여 미터를 날아가 논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순경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여자 친구인 B(26.여)씨가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A순경이 여자 친구와 함께 차안에 있는 것을 수상이 여긴 강화경찰서 신도파출소 소속 순찰차가 순찰중 이를 수상이 여겨 검문을 하자 불응하고 달아나던 것을 순찰차가 추격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