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은 7.8(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바트호이크 자미얀도르지(Batkhuyag Jamiyandorj) 몽골 노동부 차관과 양국 간‘한·몽골 인력수급분야 정책자문 사업에 관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정책자문 사업을 통해 한국은 몽골 정부에 인력수급전망 모형 개발 및 기법 전수, 인력수급전망 관련 전문가 초청 연수 등을 실시함으로써 몽골 정부의 인력수급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옥 차관은 “개도국 정책자문사업은 과거에 우리가 독일 등 선진국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이제 다른 개도국에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하면서, “몽골 인력수급분야에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자문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향후 몽골과의 고용서비스,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 등 고용정책 전반에 대한 중·장기적 정책 파트너십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현옥 차관은 7.9(화) 몽골 진출 국내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진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Move 사업을 소개하면서 해외취업을 원하는 국내 청년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여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