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장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휴가철을 앞두고 여성들은 몸매 관리에 한창이다.
볼륨감 있는 몸매로 시작되는 외모가 적극적인 자기표현의 수단이 되면서, 현대 여성들은 성형미인이라는 사실도 거리낌 없이 밝히고 있다.
서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가슴을 소유하고 있는 동양인들은 가슴 콤플렉스가 특히 심한 편이다. 가슴 관리도 적극적으로 여러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만족스러운 효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다.
보통 가슴성형하면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으로 모양이나 사이즈면에서 가장 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이다. 하지만 신체 내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것에 부담을 갖는 여성들은 한방 가슴성형으로 시선을 돌리기도 한다.
온바디한의원 이용호 원장에 따르면, 한방 가슴성형은 새 살을 돋게 하는 원리인 ‘자가증식’을 기반으로 한다. 매선을 가슴 내에 자입해 가슴주의 혈자리를 자극하며, 이러한 방식에는 침술도 적극 활용된다.
이 원장은 “여성 생식기계를 활성화하면 가슴의 내재적 발육을 촉진시킬 수 있다”라며 “따라서 2차 성징기 이후 발육이 더뎌진 여성의 경우에 한방의 가슴성형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월경 주기에 따라 가슴에도 변화가 나타나듯이 자궁, 난소와 가슴의 발달은 따로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 이 원장의 주장이다. 때문에 한방에서는 한약을 통해 생식기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에 집중한다
이 원장은 “천연물 약재를 처방하는 것은 호르몬제를 투입하는 것과 달리 부작용의 우려가 없으며 이는 굽는 체형은 교정하는 효과도 있다”며 “한방의 목표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글: 온바디 한의원 이용호 원장
▲온바디 한의원 이용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