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줄 리폼패션쇼가 과천시 여성단체 협의회와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의 리폼동아리 ‘손으로 만들DO!(이하 손만두)’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과천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리폼할 의류를 제공한 사람들을 모델로 기용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전문양성기관과 학생들과의 만남의 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라사라 패션직업전문학교의 리폼동아리 학생들이 일반의상을 리폼해 wearable, familiar, chic, creative unique 컨셉하에 드레스, 일상재킷, 원피스, 바지, 치마 등 30여점의 의상을 선보인다.

라사라 리폼동아리 회장 조영훈 학생은 “리폼패션쇼는 wearable한 의상에 초점을 두었으며, 시민들이 젊은 학생 디자이너들의 세련되고 크리에이티브한 감성 디자인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쇼에 올리는 대다수의 의상들은 세련되고 유니크한 감성을 더하는데 목표를 뒀다”며 “파이널 무대에선 RASARA를 대표하는 아방가르드한 의상으로 시각적인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과천시와 라사라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이번 쇼는 오는 5일 오후 3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