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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취업 시켜주겠다 5천만원 사기 구속

전동차정비 업체 선정관련 담합한 2명 입건

박용근 기자  2013.06.25 12: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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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학원에 교사로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5천만원을 편취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히는가 하면 전동차정비 업체 선정관련 입찰금액을 담합한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5일 A(53)씨를(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초순경 B(54.여)씨에게 접근해 B씨의 아들인 C(29)씨가 대학을 졸업하고 임용고시 준비 중인 사실을 알고 접근 한 학원에 교사로 임용시켜 주겠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수사과는 A(58)씨 등 2명을 입찰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인천교통공사에서 퇴직해 전동차정비업을 하는 대표 등으로 지난해 5월25일 인천교통공사 전동차정비 위탁 용역업체 선정(경정비 중정비 각 22억원 상당)의 입찰에 참가해 평가가점(40%)이 부여된 퇴직자 영입 인력을 공유 허가기재하고 입찰금액을 알려주어 담합하는 수법으로 입찰의 공정을 해한 혐의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