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은 20일 국회 교문위 회의장에서 독일 연방하원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독일 연방하원의원의 위원회 방문으로 이뤄지게 되었으며, 양국의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교문위 위원은 신학용 위원장을 비롯해 김장실, 염동열, 유은혜, 김태년, 박혜자, 현영희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독일 연방하원의원 측에서는 게로 슈토르요한(Gero Storjohann), 지크프리드 카우터(Siegfried Kauder), 클라우스 하게만(Klaus Hagemann), 만프레드 닌크(Manfred Nink), 홀거 크레스텔(Holger Krestel)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교육제도에 대한 연구를 할 때 주로 독일의 사례를 많이 참고해 왔는데, 오늘 이렇게 독일의 현직 의원님들을 직접 만나게 됐다”며 “이 자리에서 양국의 교육제도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독일 게로 슈토르요한 의원도 “독일은 교육도 하나의 인권이라는 생각으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오늘 자리가 양국 국민들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