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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이 문화행사 전국 곳곳서 열려

정춘옥 기자  2006.09.27 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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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인 30일부터 10월8일까지 9일간 전국 곳곳에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올 추석의 경우 최대 9일에 이르는 징검다리 연휴로 길어짐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는 예년보다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서울시내의 주요 국립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과 미술관, 국악원, 민속박물관과 고궁, 능원, 유적관리소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06 추석맞이 문화행사’, ‘휘영청 달 밝은 밤에’, ‘전통민속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연휴기간 내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지자체들의 문화행사도 다채롭다. 차례상, 송편·전통주 빗기 등의 체험과 구슬치기, 망줍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흥겨운 국악공연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노래자랑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을 통해 우리 민속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 한복을 입고 박물관 및 미술관, 고궁, 왕릉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