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은 15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신외∼유포간 도로확포장 공사 23억 원, ▲소방방재청으로부터는 소하천 정비(느락천 및 바닥천) 4억 원 등 화성시 관련 추경 예산 총 2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희선 의원이 관련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전체회의에서 이 사업에 대한 추경 필요성에 대해 질의를 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동료 의원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등 예산심의 진행상황을 챙기면서 이뤄낸 성과다.
신외∼유포간 도로확포장 공사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의거 추진 중인 사업으로써, 신외동과 유포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사업지만, 2013년 정부 예산안에 25억 원만 반영되어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고희선 의원이 추경 예산 23억 원을 확보해 올해 총 48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성시 느락천 및 바닥천은 매년 이 지역에 장마철이 되면 하폭이 좁아 면소재지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어 농업인들의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추경 예산 4억 원 확보를 통해 하반기에 소하천 편입 토지 보상이 마무리 되면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 된다.
고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각 사업들이 계획된 기간 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챙기겠다”면서 “앞으로도 화성 발전을 위해 화성시 관련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