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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황우여 만나 “국정에 큰 힘 감사”

황우여 대표와 월례회동…“국가지도자 연석회의 확정지을 때다”

김부삼 기자  2013.05.14 15: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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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만나 “국정에 큰 힘이 돼주셨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황 대표와 첫 월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제가 미국에 있는 동안 추경안을 통과시켜 줘서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황 대표는 “미국에 있는 동안 혹시 크고 작은 사고가 날까봐 당, 총리실, 비서실에서 긴장을 해서 (추경안 처리가) 무사히 잘 넘어갔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재보궐 선거도 잘 치르시고 4월 임시국회도 잘 운영해주시고, 국정에 큰 힘이 돼 주셨다”며 “대표님을 중심으로 (당이) 화합을 해서 잘 역할을 해나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의를 계기로 해 앞으로 또 필요하면 수시로 만나 당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를 항상 많이 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가지도자연석회의를 대선 기간 때 약속을 했고 그동안 여러 분과 얘기도 나누고 했다”며 “이제는 확정지어야 되지 않나 생각을 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황 대표의 의견을 부탁했다.

이에 황 대표는 “오늘이 (대표)취임 1주년”이라며 “취임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정부 성공을 위해서 체제를 바꿔야 되겠다, 이제는 성공을 위한 체제로 다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혁과 쇄신, 특히 당 개혁, 정치 쇄신을 하고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 체제가 굳건하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