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e-Tourism에 대한 인식의 확산을 꾀하고 Tourism Technology 에 기반을 둔 온라인 서비스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정보 통신 기술을 관광 부문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를 모색해 보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기획됐다.

 기조연설자로는 미국 Texas A&M 대학교의 울리케 그레첼(Ulrike Gretzel) 박사가 나서며, ‘StroryTelling Adaptation for Online Destination Marketing'이란 제목 하에 현재 글로벌 트랜드로 등장한 사용자 기반의 콘텐츠 및 미디어를 국가관광지 홍보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에 어떻게 응용하고 있는 지에 대한 실제 사례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연설하게 된다. 또한 홍콩 폴리테크(Polytech) 대학교의 랍 로우(Rob Law) 박사는 세계 유명 검색엔진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홍콩지역 호텔의 검색엔진 마케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총 4개 부문(비즈니스 혁신, 정부, 연구, Tourism Technology)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사례 발표 및 토론은 관광사업체, 관광관련 기관, 대학교, 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온라인 서비스 업체 및 IT관련 업체가 모인 가운데 상호간의 서비스 현황과 연구현황, 서비스 성공 사례 등을 발표, e-Tourism 관련 지식 및 정보 공유의 장(場)을 형성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행 서비스의 현황과 미래’(야후 코리아), ‘e-Tourism In Austria’(오스트리아 관광청), ‘온라인을 활용한 지역관광공사의 관광상품 판매 및 홍보 성공사례’(경기관광공사), ‘GPS폰을 활용한 여행정보 제공전략’(SK Nate Drive Team), ‘e-Business 시대의 항공사 온라인 마케팅 전략’(대한항공), ‘고객만족을 위한 호텔의 IT 서비스 및 발전방향’(신라호텔), ‘농촌관광과 문화마케팅 전략’(삼성경제연구소), ‘관광과 테크놀러지’(KAIST), ‘사용자 기반의 Web 컨텐츠 수집 및 평가’(파란닷컴), ‘인도 및 무슬림 방한 관광상품개발’(Jane Tour&Travel) 등 총 40 여개 업체 및 기관별 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일반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