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아이의 안전지킴이 ‘유아용 카시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유아용 카시트는 승용차나 승합차 안 등에서 보다 안전하게 아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아 전용 시트를 말한다.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실시한 시험에 따르면 교통사고 시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머리 상해치가 10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도로교통법에서는 6세 미만의 유아를 자동차에 태울 때는 반드시 유아보호용장비를 장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모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짐과 동시에 유아용 카시트 장착률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유아용 카시트 장착 여부는 아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안전의식 증가와 함께 유아용품 시장 중에서도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유아용 카시트도 점차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킨 유아용 카시트의 경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아용 카시트는 디자인도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인증 업체나 철저한 실험 테스트 및 검사를 거친 제품인지를 확인한다면 안전한 유아용 카시트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아용·주니어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에르베베(AILEBEBE)’가 선보인 신개념 유아용·주니어용 카시트 ‘주토3스타일(ZUTTO 3 STYLE)’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리클라이닝 시스템을 접목시켜 각도 조절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각도 조절을 하려면 시트를 재장착 해야 하는 기존의 유아용 카시트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시트가 장착된 상태에서 아이를 태운 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각도는 아이의 컨디션(취침 또는 활동)에 따라 앞보기 장착상태에서 1~3단계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신생아부터 7세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성장 과정 및 자세(수면자세, 앉는 자세)에 따라 3가지 스타일(베이비, 차일드, 주니어)로 변형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에르베베는 일본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카메이트(CAR MATE)’에서 런칭한 유아용카시트 전문브랜드로 일본 본사의 실험 시스템 및 설치 조사 전문팀, 카시트 피팅 등 철저한 제품 검사를 통과한 유아용·주니어용 카시트만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66년 설립된 카메이트는 일본 내 3천여 대리점과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인 ISO14001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