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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公, 전기자재 2,795억 규모 발주

중소기업 대상 물품 1,796억원 규모, 동반성장에 기여

이은택 기자  2013.05.09 1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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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호남고속·수도권고속철도, 울산포항복선전철 사업에 사용되는 전기자재 2795억원을 이달 중 신규 발주하며, 이중 1,796억 원은 중소기업 대상 제품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자재는 송변전, 배전·전차선로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배전반 등 중소기업 특화제품 1132억원, 몰드형 단권변압기 등 기술개발제품 135억원과 2012년 10월 국산화에 성공한 전차선로용 자재 529억원 등 중소기업 대상 제품 1796억원과 초고압 전력기기 999억원 등이다.

철도공단은 올 상반기 발주금액의 60%이상을 집행,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강화·고속철도 사업 추진으로 물류·교통 체계 선진화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신규 발주되는 자재는 올 2월 최신의 국제규격(IEC) 등을 반영하여 제․개정된 공단규격(KRSA)이 적용될 예정으로, 규격화에 따른 품질개선, 수급원활 및 유지보수편의성 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