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주유소에서 가짜석유 120만리터 21억원 상당을 판매한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9일 A(37)씨를 석유및대체연료사업법위반(가짜석유판매)혐의로 구속하고 B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주유소 대표와 종업원 등으로 지난해 7월부터 같은해 11월까지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에 주유소를 차려놓고 탱크로리에 용재 등이 함유 된 가짜석유 120만리터 21억원 상당을 리모컨을 이용 손님을 선별해 주유하는 방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