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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公, 국유 철도재산 개발로 456억원 수익

이은택 기자  2013.05.06 17: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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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철도부채 상환을 위하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유재산 개발사업으로 ‘13년도 상반기 점용료 수익 456억원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서울, 용산, 수원역 등 17개 민자역사의 국유재산 점용료 432억원, ▲공단이직접 출자한 2개 출자한 개발사업인 강촌레일파크와 광명역복합터미널의 점용료 24억 원 등이다.

특히, 금년 점용료 수익은 ‘12년도 대비 3.52% 상승한 금액으로 17개 민자역사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폭(0.69%)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공단에서 직접 출자한 개발사업의 점용료가 큰 폭(114%)으로 증가한 결과이다.

하반기에는 철도공단에서 출자한 구(舊)영동선 철도시설 개발사업과 홍대입구 개발사업 등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추가로 39억 원의 점용료 수익 및 국유재산 임대료 483억 원이 예상된다.

철도공단은 ‘12년도에도 국유재산 활용과 해외사업을 통해 994억 원의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최초 순(純)부채 929억 원 상환하는 등 철도공단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철도건설에 따른 부채 상환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