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6일 A(33)씨를(감금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간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33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한 유치원 앞길에서 B(24.여)씨가 집으로 귀가하는 것을 전국 17허90XX호 검정색 K7 랜트카 차량을 이용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서 경기도 부천 상동에서 지인들과 놀다 택시를 타고 집 앞에서 내려 집으로 걸어가던 중 A씨가 갑자기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납치 하려는 것을 반항하며 소리치자 인근 편의점에 있던 택시기사와 주민 등이 달려오자 놓고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탐문수색 하던 중 인천 택시콜션터로 부터 무전을 받은 택시 기사의 신고로 부천과 인천 경계지점에서 랜트카 안에 숨어있다 A씨를 1시간30여분 만인 이날 새벽 4시경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강간 혐의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다.
B씨가 탈출하기 까지는 시민들의 도움이 큰 것으로 전해 졌다 또 미리 계획이라도 세운 것처럼 일사 철리하게 움직였다.
첫째 A씨가 B씨를 납치하려고 머리채를 잡고 자신의 차 안으로 끌고 들어가자 B씨가 반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비명 소리를 들은 신민 4명이 달려가 1명을 A씨의 차를 가로막고 또 다른 1명은 차량번호를 적었다.
그러자 A씨는 B씨는 놓고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고 차량 번호를 적은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형사 당직 팀과 지구대 직원들을 동원 했고 인천 택시 콜션터에 협조를 요청 했고 요청은 받은 콜션터는 인천에서 운행 중인 모든 택시에게 무전으로 용의 차량 번호를 알려 줬다.
차량 번호를 숙지한 한 택시기사가 경기도 부천 상동에서 차량을 운행하던 중 용의차량을 발견 경찰에 신고해 옴에 따라 경찰이 출동 A씨를 검거 했다.
이 처럼 납치당할 번했던 여성을 탈출시키고 용의자를 검거하게 되기까지는 신민들의 협조로 이루어 졌다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간 시민 들은 이날 인근 편의점에서 간식 등을 먹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 졌다.
이에 경찰은 오는 8일 신고 정신 등이 투철한 시민 5명에게 포상금과 함께 인천경찰청장의 감사장을 수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