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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정춘옥 기자  2013.05.03 0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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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미래 보건의료의 핵심 인프라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인체유래물은행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전국 17개 단위은행은 2008년부터 수행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을 통해, ‘12년 말기준으로 60만명 분의 인체자원을 확보하였고 633개의 연구과제에 자원을 분양하였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될 2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은 “분양 활성화를 통한 인체자원 가치 극대화”라는 목표로 기 수집한 자원의 활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정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13년 2월 2일 시행) 인체유래물은행으로 전환되는 기관들 간의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협력을 통한 인체유래물은행 발전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개정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인체유래물은행 운영, 허가 및 관리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첫 번째 세션과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국내 기관별 인체유래물은행 운영 사례’ 및 연구자들의 ‘인체유래물 활용 연구 모범 사례’를 발표하는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체유래물은행 관련 개정 법률 및 관리지침, 인체유래물 운영사례, 그리고 인체유래물 활용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인체유래물은행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