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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유일한 경기도 대표 최고위원 후보”

계파 해체 없이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은 불가능

신형수 기자  2013.05.02 1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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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5.4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안민석 의원(오산)은 2일 “유일한 경기도 대표 최고위원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를 시작한 이래 9년 동안 어떤 특정 계파에도 속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

안 의원은 “경기도를 대표하고 오로지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나섰다”면서 “자랑스러웠던 민주당이 불감, 불신, 불임정당으로 전락한 이유는 바로 계파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계파 해체 없이 민주당은 한 발짝도 나갈 수 없고 한 획의 개혁도 실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민주당은 이미 무너졌다”면서 “무너진 집은 기둥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당원들 안에는 지금까지 당을 주도했던 세력 보다는 새로운 사람과 지도력이 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면서 “새로운 사람에게 당을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총선, 대선 때 앞줄에 서 계셨던 분들은 자리를 양보해 주셔야 한다”며 “계파에 자유로운 사람들이 바통을 이어 받아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