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 국회통과

김부삼 기자  2013.04.29 16:46:15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진주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재석 201명중 찬성 125표, 반대 32표, 기권 44표로 가결 처리했다.

결의안은 정부가 진주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경남도와 진주의료원 등 관계 당사자들이 의료원 회생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결의안에는 정부가 진주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해 조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진주의료원 관계 당사자들은 회생노력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와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결의안은 정부는 공공의료체계의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국회에 보고토록 했다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방의료원은 지역주민 진료사업, 감염병 등 질병 관리와 지역 취약계층의 보건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최근 진주의료원의 폐업추진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결의안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