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16일 A(43)씨를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하고 혐의가 들어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밤 9시40분경 인천 부평구의 한 시장 인근을 걸어가다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경 B(29.여 지적장애 3급)씨의 부모로부터 자신의 딸이 납치 됐다는 신고를 받고 형사 등 100여명의 경찰관을 긴급 배치해 이날 밤 9시40분경 부평구의 한 시장 인근에서 발견됐다.
B씨의 부모는 경찰에서 딸인 B씨가 지난 2일 집을 가출해 찾고 있던 중 15일 오후 한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딸을 될고 있으니 100만원을 보내라는 발신자 표시제한의 전화가 걸려와 경찰에 신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위치가 부평구의 한 시장 인근으로 확인됨에 따라 100여명의 경찰관을 출동시켜 수색을 벌이던 중 A씨와 B씨가 함께 걸러 가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은 전화를 걸은 적이 없다고 진술하고 전화도 소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공범이 또 있는 것으로 보고 공범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대낮에 여성이 납치돼 금품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왔다는 신고를 받고 한때 긴장했다"며 "재빠른 수사로 B씨가 무사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