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주택에서 A(47.여)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지 오래돼 부패가 심한 상태로 경찰이 발견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딸 B(30.여)씨로부터 어머니가 몆일째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해와 경찰이 출동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오후 2시경 서구 석남동의 한 모텔에서 C(48)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업주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업주에 따르면 전날 투숙한 C씨가 낮 12시가 넘도록 퇴실하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목을 매 숨져 있어 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매 자살한 C씨의 주머니에서 자신의 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A씨와 관련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A씨를 살해 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A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 했다.
또 이보다 2시간30여분 후인 21일 오후 4시31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의 자신의 집에서 D(4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 E(25)씨에 따르면 2~3일 전부터 어머니가 전화를 받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 보니 어머니가 옆구리 등에 흉기로 찔려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D씨는 전 남편과 이혼한 후 혼자 생활해 오던 중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쫒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