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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동화> <101번째 프러포즈> 프러포즈 명대사 1위

정춘옥 기자  2013.03.19 0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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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씨 혼자 두고는 죽어도 죽지 않아요. 수정 씨를 행복하게 해줄 기회를 주세요.”

 네티즌이 뽑은 가장 달콤한 프러포즈용 대사는 화려한 수식어보다 일상을 함께 하자는 말이었다.

 영화 <가을날의 동화>와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의 대사가 프러포즈 대사 중 가장 인상적인 명대사로, 네티즌들은 맥스무비 설문 조사에서 응답했다.

 영화 프러포즈 베스트 20은 특별한 수식어가 들어간 대사보다 일상을 함께 하자는 스타일의 대사가 더 많았고, 드라마 프러포즈 베스트 20은 영화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특별한 상황에서 가능한 대사들이 더 많이 꼽혔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프러포즈 대사 베스트 20중에 <시크릿가든>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신사의 품격>으로 총 6개의 명대사에 이름을 올려 네티즌들의 마음을 가장 사로 잡은 작가로 꼽혔다.

 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가 지난 38일부터 315일까지 영화-드라마 속 프러포즈 명대사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3,984명이 응답했다. 설문 결과, 영화 프러포즈 베스트 20은 특별한 수식어가 들어간 대사보다 일상을 함께 하자는 스타일의 대사가 더 많았다.

 드라마 프러포즈 베스트 20은 영화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특별한 상황에서 가능한 대사들이 더 많이 꼽혔다.

 영화 1위는 홍콩영화 <가을날의 동화>의 대사로 47.4%(1,549)의 지지를 받았다. <가을날의 동화>의 대사는 영화와 드라마 전체 집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가을날의 동화>1987년 작으로 주윤발과 종초홍 주연의 멜로 영화이다.

 1위로 꼽힌 <가을날의 동화> 속 가장 인상 깊은 명대사는 바다를 바라보며 뱃머리’(주윤발)제니퍼’(종초홍)에게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뱃머리뭘 하고 싶어요?”라는 제니퍼의 질문에 내가 가장 바라는 건 대서양을 마주하고 있는 저기에 식당을 차리는 거야. 매일 밤 일을 끝내고 의자를 가져와 문 앞에 앉아 바람을 맞으며 ! 마 시고 싶어. 그 때쯤 너도 떠나겠지.”라고 답한다. 이에 제니퍼내가 안 떠나면요?”라고 되묻자 뱃머리그럼 같이 바다를 보겠지.”라며 덤덤하게 마음을 고백한다.

 드라마 1위는 <101번째 프러포즈>의 대사로 24.4%(175)가 선택했다.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는 일본 드라마를 리매이크 해 2006SBS에서 방영한 작품으로 이문식과 박선영 주연의 드라마이다.

 네티즌들이 1위로 꼽은 대사는 박달재’(이문식)가 자신과의 결혼을 꺼리는 한수정’(박선영) 앞에서 트럭에 뛰어들며 자신은 먼저 세상을 떠나지 않음을 증명하며 외친 저 같은 놈은 어지간해선 절대로 죽지 않아요. 수정 씨 혼자 두고는 죽어도 죽지 않아요. 수정씨를 행복하게 해줄 기회를 주세요.”. 원작 드라마에서는 저는 죽지 않습니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죽지 않습니다. 제가 행복하게 해드릴테니까요.”였던 대사로 이문식의 캐릭터에 맞게 더욱 와 닿는 대사로 변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