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충남 논산시와 국방대학교는 14일 국방대 복지관에서 ‘딸기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딸기직거래 행사에는 박삼득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을 비롯해 교직원, 논산시 관계자 등100여명과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직거래 행사는 2016년 논산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방대와 논산시가 유대관계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사전에 접수된 딸기 228박스와 현장에서 판매된 40박스 등 총 268박스가 공판장 경매단가를 기준으로 소진됐다.
딸기를 구입한 교직원 김효진 씨는 “상큼하고 맛있는 딸기를 좋은 가격에 구입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딸기뿐만이 아니라 논산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행사에 참석한 논산시 국방대이전지원사업단 임재인 행정지원 과장은 “국방대 구성원 모두가 가족 같은 마음으로 딸기 직거래 행사에 참여해 논산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4월에 개최될 딸기 축제에 국방대 분들을 초대해 앞으로도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은 전국 딸기 재배 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4월 ‘논산 딸기축제’를 개최 약 5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딸기는 논산 제일의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