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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협상 '합의'

홍경희 기자  2006.07.27 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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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21일간의 장기파업 끝에  사측과의 올해 임금협상에서 극적인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6일 밤 울산공장에서 윤여철 사장(울산공장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본교섭을 갖고 임금 7만665원(기본급 대비 5.1%) 인상, 호봉제 도입분 7천335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약안에 잠정합의했다.

 이로써 수출중단 사태까지 빚었던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근 한달(휴무일  포함)만에 종료돼 27일부터는  완전 정상조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사가 절충점을 찾은 잠정합의안에는  ▲임협 체결 즉시 성과급 100%  및 품질.생산향상 격려금 100만원  지급 ▲올해 사업계획 100% 초과시 생산목표 달성 성과금 150% 지급 ▲품질 목표 달성 격려금 100만원 11월 지급 등이 포함돼 있다.

  양측은 또 기타 요구안 분야에서 쟁점이 돼 왔던 호봉제 도입 시기와 관련,  생산직과 정비직은 올해 4월부로 소급 적용하고 일반.영업.연구직에 대해서는 내년  4월부로 적용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월급제는 주간 연속 2교대제 도입과 연계해 2009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