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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룡이 간다’ 자룡-공주 신혼여행…달콤한 커플룩은?

이상미 기자  2013.03.06 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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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오자룡과 나공주가 행복한 신혼여행을 떠났다. 커플룩을 입고 신혼여행을 떠난 자룡과 공주는 시작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호텔에 도착한 공주는 “영화 보면 신랑이 신부를 호텔 들어갈 때 번쩍 안고 들어가지 않냐”고 말하며 자룡을 당황케했다. 그러나 자룡은 이를 악문채 공주를 안고 무사히 방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바닷가에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자룡의 장난기로 잠시 알콩달콩 사랑싸움을 하기도 했다.

자룡이 해안절벽 옆 ‘추락주의’ 표지판 옆에 일부러 자전거를 넘어뜨리고 자신의 신발을 한 짝 버려 놓은 후 몸을 숨긴 것. 사색이 된 공주는 발을 동동 구르며 사색이 되었고, 자룡의 장난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화를 내고 말았다.

숙소로 돌아온 이후에도 화가 풀리지 않은 공주는 베개를 침대 한가운데에 두며 “나 놀린 벌이예요. 여기 절대 넘어오지 마요!”라며 싸움을 시작했지만, 결국 이후 자는 척 하던 자룡이 “넘어가면 어쩔 건데요!”라며 공주를 와락 안으며 금세 싸움은 끝이 났다.

자룡과 공주가 티격태격 대면서도 더없이 행복한 첫날밤을 보내면서 보는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화제가 된 신혼여행 커플룩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상큼한 커플룩 매치가 신혼부부의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자룡-공주 신혼여행룩’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 커플룩은 패션브랜드 홀하우스(WHOLE HAUSS)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의 예고편에서는 이기자가 진용석의 혼외자식을 입양할 계략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져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