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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노위, 윤성규 인사 청문보고서 채택

김부삼 기자  2013.03.05 11: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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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윤 후보자가 20년 동안 환경부에서 일해 온 정통 관료 출신으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며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신계륜 환노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윤성규 환경부장관 후보자이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쳐 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한다”며 환노위원들의 의견을 물은 뒤 이의가 제기되지 않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

윤 후보자는 환경부에서 20년 넘게 일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지난해 7월 박근혜 캠프 환경특보로 임명돼 환경분야 공약을 만들면서 장관 하마평에 올랐다.

그는 1956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충주공업고,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7년 기술고시 13회에 합격한 후 문화공보부에서 일하다 1987년 환경부 전신인 환경청으로 옮겼다.

환경부 소음진동과장, 기술정책과장, 유해물질과장, 폐기물정책과장, 수질정책과장, 수질보전국장, 환경정책국장,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심의관, 국립환경과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08년 3월부터 2009년 3월까지는 기상청 차장으로 재직했으며 2009년 8월부터 한양대학교 환경공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근무했다. 그는 1979년 8월 공군으로 입대해 1983년 3월 병력감축(조정)에 의해 중위로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