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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무너져 6명 중경상

인천 서구 원창동 북항

박용근 기자  2013.02.23 1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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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철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4시 18분경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12m 높이의 철제 H빔 32개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H빔이 무너지면서 근로자를 덮쳐 A모(55)씨 등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3개 병원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건물의 뼈대 역할을 하는 철제 H빔을 양쪽에 세운 뒤 철제 지붕을 씌워 작업을 하던 중 H빔을 지탱하기 위해 바닥에 연결해 놓은 와이어가 갑자기 끊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모두 11명의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현장은 총사업비 95억원을 드려 물류창고 3채를 짓는 것으로 이미 1채는 신축을 완료했으며 2번째 창고를 짓다가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물류창고는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부지를 임대받아 창고를 지은 뒤 자동차 부품이나 건축자재를 보관하는 물류창고로 활용할 예정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B씨는 건물의 양쪽 철골 구조물을 세운 뒤 철제 지붕을 얹으려는 순간 갑자기 돌풍이 불면서 무너졌다"고 말했다.


앞서 기상대는 이날 오전 서해안 일대에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주의 예보를 내리기도 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모두 11명의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상자와 현장 목격자 현장소장.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