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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구대로 동행된 50대 남자 숨져

정확한 사인 가리기 위해 부검 의뢰 등

박용근 기자  2013.02.08 1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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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용근 기자>술에 취한 50대 남자가 지구대로 동행돼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 했다.

7일 오후 6시16분경 인천 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에서 A(56)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40분경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5시35분경 술에 취한 채 서구 석남동의 한 식당 앞에 있는 것을 업주가 술이 취했다며 집으로 귀가할 것을 종용 했으나 말을 들어주지 않자 112신고를 해 A씨를 되려가 달라는 신고를 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석남지구대로 옮겨진 후 의자에 앉아 있다 갑자기 구토에 이어 발작 증세를 보인 뒤 바닥에 쓰러진 것을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지구대에 설치된 CCTV를 확인 하는 등 당시 근무했던 직원들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