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불륜현장을 잡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남의 사생활을 조사한 40대 심부름센터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3일 A(42)씨를(신용정보의이용 및 보호에 관한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B(44.여)씨 등 9명으로부터 남편 등의 뒷 조사를 해달라는 의뢰와 함께 950만원을 받고 사생활을 조사하고 개인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를 A씨에게 의뢰하고 A씨로부터 남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주부 B씨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주민등록번호나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제공해주면 건당 25만원, 불륜현장을 포착 등 사생활을 조사해주면 200~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