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국민의 55%가 긍적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4~18일 전국 성인남녀 1559명을 대상으로 박 당선인의 인수위 구성 및 활동 등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5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9%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사대상자 가운데 17%는 의견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나머지 8%는 박 당선인의 직무수행이 '보통'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의 경우 ▲20대 47% ▲30대 39% ▲40대 52% ▲50대 69% ▲60대 이상 69% 등이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0대 30% ▲30대 31% ▲40대 20% ▲50대 11% ▲60대 이상 6% 등으로 나타나 고연령대에서 긍정정인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685명)의 79%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부정적인 평가는 5%에 그쳤다. 민주통합당 지지자(374명)는 긍정과 부정적 평가가 37%씩으로 동률을 이뤘다.
자신을 무당파라고 답한 453명 중에서는 '잘하고 있다'(38%)는 응답이 '잘못하고 있다'(24%)는 응답보다 많았다.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공약실천·약속을 지킨다'는 이유를 꼽은 응답자가 1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시끄럽지 않다·잡음이 없다·신중하다 9% ▲인재등용·탕평인사 8% ▲신뢰·믿음이 간다 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2%에 그친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