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4일까지 2013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정시 모집은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 추가 모집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대학 입시에 성공하지 못한 수험생이라면 2014학년도 수능을 향해 다시 재도전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번 정시모집 경쟁률 및 선발 상황을 면밀히 살펴본다면 앞으로 재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판가름할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2월이 되면 전국의 수많은 재수학원들이 정규과정을 시작한다. 본격적인 재수 준비를 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재수학원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인천과 부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재수생만 지도하는 인천중앙학원 김응수 기획실장은 “기본적으로 재수학원의 시스템을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할 수 있다”며 “학업 수준이나 특성에 따라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지, 다른 편의시설은 어떻게 되는 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수학원은 재학생학원과는 달리, 1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다니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즉 1년 동안 같은 곳에서 1년의 커리큘럼을 완벽하게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간에 학원이 바뀌게 되면 다시 적응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처음부터 1년을 꾸준히 다닐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컨설팅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입시에 관한 모든 인프라가 갖추어진 전문 입시기관에 다니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재수학원은 재수종합반을 비롯해 인터넷강의(인강)반, 독학관리반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2014학년도 수능이 ‘쉬운 A형’과 ‘현 수능 수준인 B형’ 2가지 유형을 선택해 치르는 수준별 수능으로 제도가 변화함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 실장은 “인강이나 독학 학습은 자신이 취약한 과목을 선택적, 반복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하지만 자기주도적 생활이 힘든 재수생이라면 인강과 독학을 관리해주는 학원을 선택하거나, 일반 재수정규반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인천중앙학원은 2월1일부터 재수정규과정을 개강한다. 재수정규과정은 재수종합반과 LNC(인강관리)반, 독학관리반으로 편성되며 학업 수준에 따라 선택 수강할 수 있다. 인천 전 지역과 부천 지역 학원 전용버스 운행, 구내 식당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다.
특히 잠을 집에서 잔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숙학원과 동일하게 생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