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21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책위의장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정책위의장직에서 물러난다”며“좋은 정책이 정권을 창출한다는 믿음을 갖고 노력했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려고 해도 지기 어려운 선거에서 졌다”며 “누구를 탓하겠나, 저희가 부족했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어제 문재인 전 후보와 만났다. 그래서 오늘부로 제가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저는 오늘부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이용섭 정책위의장 사퇴문
오늘 저는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책이 정권을 창출한다”는 믿음을 갖고 노력했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못했습니다.
지려고해도 지기 어려운 선거를 졌습니다.
누구를 탓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동안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력해 준 정책위원회 식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